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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할인판매를 하는 경우도 많아 마일리지를 쓰는 '가성비(가격대성능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항공권 가격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의 가치를 추정해봤습니다. 두 달 뒤인 오는 3월 6~13일 인천에서 뉴욕을 왕복하는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일반석은 각각 1천299만 원, 537만 원, 109만 원(대한항공 홈페이지 최저가 기준)입니다. 항공권 가격을 같은 클래스 발권에 필요한 마일리지로 나눠보면 일등석은 1마일당 81.2원, 비즈니스는 43원, 일반석은 15.6원의 가치가 있는 셈입니다. 같은 기간 16만 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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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내용으로는 △마일리지 복합결제 도입 △마일리지 적립률 변경 △항공 보너스 사용 간 마일리지 공제 기준 변경 △우수 회원 등급 명칭 및 혜택 변경 등입니다. 제도 개편을 받아들인 소비자들은 사실상의 ‘개악 선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스카이패스 제도를 개편하며 대한항공은 소비자들의 반발을 어느 정도 예상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제도를 개편한 속사정은 무엇일까요? 예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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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지는 의문입니다. 대한항공 개편안 갈등 확산 소비자 “덜 쌓이고 가치 떨어져” 반발 마일리지 양도, 유효기간 폐지 요구 법조계 “승객에 불리한 변경은 문제” 항공사 “부채 부담 커 재무상태 악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안에 고객 불만이 커지며 갈등을 빚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3일 마일리지와 현금을 섞어 항공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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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주는 소수의 우수 회원에게는 적립률을 높이고, 마일리지 쪼잔(?)하게 쓰는 일반 회원에게는 적립률을 대폭 낮추거나 아예 없앴습니다. 10년간 질질 끌려갈 게 뻔한 마일리지는 애초에 싹부터 없애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를 기존의 지역 구분에서 거리 구분으로 바꿨습니다. 몇몇 구간은 마일리지 사용 금액이 감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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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일반석 왕복 티켓을 마일리지로 발권하면 1마일당 가치는 5.4원으로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장거리일수록, 상위 클래스일수록 마일리지 좌석을 구하기는 힘든 편입니다. 반면, 단거리 일반석은 개편으로 필요한 마일리지가 일부 줄더라도 여전히 가성비가 좋지 않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면서 누리는 경제적 편익을 평준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일리지 사용량이 줄어드는 경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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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제재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먼저 대한항공 측에 소비자 입장을 헤아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이전 심결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마일리지 좌석 구하기 '전쟁' 대한항공의 '선전포고'를 받은 회원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예고한 시행일은 2021년 4월 1일. 그 전에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해야 기존 조건대로 마일리지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봤더니 이번 개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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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명 유럽 왕복 마일리지 1월 1일 소멸..항공사만 4936억 두둑 권일용 프로파일러 "28년간 시신만 2천구 목격, 죽을 것 같아 명예퇴직" [라디오스타] 권일용 “연쇄살인범 정남규, 살인 얘기하며 화사한 웃음...소름" 어제 라스 꼭 다시보기로 보세여 라디오스타 이연수씨 엄청 동안이네요 이연수씨 진짜 너무 예쁘네요... 라스 재방보는데 이연수씨 ㄷㄷㄷ 다음 여배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제도를 개편한 속사정 15년전 싸이월드시절 이연수가 올린 사진.jpg [취재K]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은 ‘양의 탈을 쓴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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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하기 시작한 마일리지를 이용자들이 버리지 않고 쓸 수 있도록 마일리지·현금 복합결제 등 보완책 도입을 요구하자 이 내용을 포함해 마일리지 적립·사용 기준을 모두 새롭게 바꿨습니다. "보다 합리적인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적립·사용하고, 마일리지 복합 결제의 시범 운영으로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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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하면서 소비자 불만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의 재검토 요청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대한항공의 제도 변경을 원천적으로 금지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 태림의 박현식·김동우·하정림 변호사는 온라인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에서 공정위에 약관심사청구를 요구할 소비자를 모으고 있다. 공정위가 대한항공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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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문화소비자센터 팀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마일리지 사용처를 늘리고 이미 마일리지가 소멸된 소비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명예퇴직한 이유를 밝혔다. 1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프로파일러는 용의자의 범죄심리와 현장의 행동을 분석하는 일이다”라며 “표창원과는 결이 다르다. 표창원과 이수정 같은 분들은 범죄를 연구하는 분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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