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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인 줄 알았을텐데요. 검찰청 주차장 나서면서 백밀러로 보이는 그 하얀 건물이 간밤의 꿈처럼 아스라하겠죠. 하지만 아마 그게 끝이 아닐 겁니다. 대통령과 새 장관의 눈에 빨리 띄고 싶어서 새로운 검찰총장 이하 새로운 검사들, 경찰들이 사방에서 달라들 겁니다. 이번 사태동안 수사기밀 유출건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묻어뒀던 것들 하나하나 까발려지겠죠. 언론과 야당이 전혀 도움안되는 거 잘 봤을 테니까 수사 협조하면서 그동안 뒷배들, 동업자들 다 불어야



투명하게 드러날 거다. 하느님이 내게 ‘나라 위해 뭐라도 해봐라’는 계시를 내리신다면(하하)….” Q : 윤여준 전 장관은 ‘김종인이 경제 총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당신과 접촉했다는 설이 나왔는데. A : “나는 한 번도 그 사람들(손학규) 만나본 적 없다. 총리? (문 대통령과) 소신이



민주·한국당과 의석을 3분의 1씩 균점할 가능성이 있다. 90석에서 100석까지 본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 민주당은 선전하기 어렵다. 지금은 진보가 30%, 보수가 30%, 중도는 40%다. 핵심 지지층만으로는 절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진 이유가, 핵심 지지층(보수)만 신경 썼기 때문이다. 지금 민주당이 딱 그렇다. 그래선 절대 못 이긴다.” Q : 그러면 두 당은 어떻게 해야 하나. A :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긴 이유는 대표를 맡은 내가 당을





칼라에 붙은 넥타이 고정 단추에 불과했습니다. 이제 이상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할 겁니다. 원래 흠이 많고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죠. 요즘처럼 하루 앞을 내다보기 힘든 추세라면 당장 오늘이나 내일 사표썼다는 뉴스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그의 성격이나 인상을 보면 진중하게 다음 기회나 차선책을 찾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표창장 하나에 특수부 4개 부서가 다 달라들었으니 여기 발 담근 검사들은 일단 모두 법복 벗을 겁니다. 윤석렬 덕택에 실세가 한번에 사라진 검찰청에서 다들 자기가





이 얘기를 해주며 길을 찾으라고 했다. 즉 사람만 바꾸는 정치공학이 아니라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 민심을 사야만 이기는 거다.” Q : 30·40대가 주도하는 제3 정당에 기대를 거는 듯한데 본인이 역할을 할 생각은. A : “두고 보자. 12월 중순쯤 (총선 구도가) 투명하게 드러날 거다. 하느님이 내게 ‘나라 위해 뭐라도





타이밍, 칼을 내리쳐야 할 타이밍을 정확히 알아요. 그리고서도 상대방은 자기들이 문재인의 칼에 목이 날아갔다는 생각은 못합니다. 그저 어디서 날아온 칼에 재수없이 당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맨날 당하는 겁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이긴 것은 국민이네요. 우리가 그런 사람을 우리편으로 두었으니까요. 힘없고 쉽게 흥분하는 우리가 뭐가 좋아서 그분이 그렇게 헌신하는지 잘 이해가 안될때가 많습니다. 평생 흠하나 없이 살아온 인생으로 자기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흙탕물 안뒤집어 쓰고 살수 있을텐데요. 그게 모두가 꿈꾸는 노후잖아요.



보고요~ 고로 MB아바타/MB쿨바타 4. 둘다 중요할 때 모지리 같은 발언이나 해댄다. 안철수의 유치원 발언... 그리고 윤석열의 지난 국감 당시 발언 등등... 5. 가장 결정적인 공통점 둘다 언론에서 작정해서 띄워주고 있다! 결국 둘다 언론이 너무 좋게 말하는 인간들은 그닼 신뢰할만한 인간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하네요. mb아바타나 쿨바타나.... 박지원 김어준 뉴스공장 고정출연 박지원 -문재인

우리집이니까 꺼져라 식으로 한판 붙는 거 보면 근대 이전의 관료들끼리의 암투나 기업 내에서의 명분없는 이익만을 위한 싸움이 딱 연상됩니다. 그리고 누가 잘나지도 않았고 다 못났지만 손학규는 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이나 유력 대권주자급이었지 현재까지의 행보를 보면 거의 이인제급 철새로 찍혔고, 유승민은 7대 지선에서 바미당 망하니까 이때부터 이학재 류성걸같은 측근들 자한당으로 복당했고 그 이후로 자한당 정치인들이랑 훨씬 자주 어울립니다. 그리고 어짜피 필연적으로 망할 정당인 바미당을 만드는

결정될겁니다. 소위 비박척살이 시작되면 나경원도 뒷방으로 밀려날겁니다. 그리고 안철수 유승민 제3당이 자리 잡으면 나가고 싶을겁니다. 저번에는 참았는데, 이번에는 어찌할지 궁금하네요 심상정, 박지원, 손학규는 다음에 생각해보죠 오늘 폭력집회 보면서 분이 안 풀려 조롱의 의미로 지난 번에 목기춘이 방송에 했던 워딩 '천국가는 것도 한국당과 함께면 지옥'을 갖고와서 오늘 폭력집회 규탄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댓글 반응은..... '신규 가입자들이 이런 글을 쓰다니 의심 간다' '철수

검찰을 바꿔놔야 쓸 수 있는 패들이죠. 검찰과 자한당 의원들은 내년 총선 지나면 농담이 아니라 감옥에 가는 게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이 모셨던 박근혜, 이명박, 이재용을 거기서 상봉하겠죠. 굉장히 머쓱할 겁니다. 조국장관은 차기가 될지 차차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의 장관으로서의 능력이나 이런 건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전쟁 끝에 그 자리에 섰다는 게 중요하죠. 격렬한 전투의 승장은 반드시 열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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